구자균 LS산전 회장, 직원 승진축하 행사 열어··· "미래 주도하는 관리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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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1-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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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장 진급자 가족과 함께 하는 승진축하 행사··· 올해로 8년째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지난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LS산전 과장 승진 축하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과장 진급자와 가족을 초청해 승진 축하행사를 열고, ‘룰 테이커(Rule Taker)’에 그치지 않고 ‘룰 메이커(Rule Maker)’로 거듭나 회사의 미래를 주도하는 관리자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LS산전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올해 신임 과장과 가족 등 170여명을 초청해 승진을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구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구 회장은 “(과장을 의미하는) ‘매니저(Manager)’는 고삐를 쥐고 몸집이 큰 말을 자유자재로 다스린다는 뜻으로, 라틴어로 손을 뜻하는 ‘Mano’에서 말을 다룬다는 ‘Manager’가 나왔다”며 “과장은 스스로 업무의 고삐를 쥐고 관리와 동시에 책임을 지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도 특별히 지원·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기존 관습, 관행에서 탈피해야 새로운 차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정해진 틀 속에서 이를 준수하는 ‘룰 테이커’에 그치지 말고 때로는 격렬히 프레임을 거부하는 ‘룰 브레이커’, 더 나아가 새로운 발상으로 조건과 룰을 바꿔 나가는 ‘룰 메이커’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 승진한 여러분들이 파괴적 혁신자로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해야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행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승진 자체로 회사에서는 능력을 충분히 인정 받은 것이지만,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결코 성공한 삶이 아니다”라며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멈춤, 즉 적절한 휴식이 건실한 자아를 만들고 더 나아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청주·천안·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와 구 회장, 박용상 사업총괄 부사장, 남기원 관리총괄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각 사업부문장 내외와 함께 승진 대상자 소속 팀장도 전원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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