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임창정·정상훈 '게이트' 2월 개봉 확정…'웃음' 제대로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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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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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게이트' 캐릭터포스터]

배우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주연의 영화 ‘게이트’가 2월 개봉을 확정짓고 개성만점 캐릭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제작 삼삼공구브라더스)는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범죄 코미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열렸다!’라는 카피와 함께 총을 들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임창정은 어딘지 모르게 코믹한 분위기를 풍긴다. 동시에 영화 속 절대 금고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훔쳤다!’라는 카피와 함께 바바리 코트를 펼쳐 무언가를 가리는 듯한 정려원, 그리고 털렸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이가 없다는 듯이 양팔을 벌리고 있는 정상훈까지. 세 배우의 강한 개성을 담아낸 ‘게이트’ 캐릭터 티저 포스터는 작품 속 세 사람의 관계와 함께 과연 무엇을 열고, 훔치고, 털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한다.

‘게이트’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마녀의 법정’으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정려원을 필두로 코미디 연기의 달인 임창정, 정상훈, 그리고 이경영, 이문식까지 믿고 보는 개성파 연기 군단이 뭉쳤다.

타고난 설계사 백조,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검사, 한물간 기술자 등 어딘가 미심쩍지만 금고 하나만큼은 국가대표적으로 잘 따는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일 유쾌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이트’는 2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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