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브랜드 ‘씽큐’ 알리기 나서... TV 광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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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7-12-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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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인공지능) 적용한 제품·서비스 아닌 AI ‘브랜드’ 광고는 이례적

LG 씽큐 TV 광고.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알리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9일부터 씽큐를 알리기 위한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광고는 ‘인공지능 가전의 옳은 생각’이라는 주제로, LG 씽큐의 도움으로 한층 더 윤택해지는 일상생활의 미래 모습들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냉장고가 내부에 보관되어 있는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제안하고, 광파오븐이 해당 요리에 맞는 조리법을 추천해준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인공지능 브랜드에 대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이번 광고를 통해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씽큐의 강점을 적극 어필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씽큐는 LG전자가 최근 본격 론칭한 인공지능 브랜드로,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Cue)’가 결합됐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LG전자 인공지능의 지향점을 담았다. 

LG전자는 앞으로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비롯해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에 씽큐를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 전시회’에서도 씽큐존을 별도로 구성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씽큐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씽큐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이미지를 적극 알려,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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