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중교통 대란(?) 우려된다

박흥서 기자입력 : 2017-12-27 11:48
인천시,시내버스 1개 노선만 확정
연간 1800여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가 시내버스를 단 1개 노선만 확정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오는2018년 1월12일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운행하게 될 시내버스로 1개노선을 확정하고 12대의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해당노선은 영종도 내부만 운행하는 노선으로 운서역-공항신도시-제2여객터미널을 운행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KLM,에어프랑스,텔타항공등 4개 항공사가 전용으로 사용하면서 현재 제1여객터미널 연간 평균 이용객인 5400만명의 1/3수준인 1800여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진=인천공항공사]


또한 제1여객터미널에서 일하는 직원의 약30%정도가 제2여객터미널로 옮길 예정이다.

하지만 제2여객터미널로 달랑 1개 버스노선이 결정되면서 공항종사자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질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에 현재 제1여객터미널 수준에 맞먹는 버스노선 책정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1여객터미널에는 현재 10개노선 119대의 시내버스가 정차하고 있으며,영종대교 경유 5개노선,인천대교 경유 2개노선,영종도 내부 3개노선,리무진버스 2대노선등 다양한 버스노선이 운영중에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현재 버스 준공영제실시로 인해 시내버스의 적자 보전의무가 있어 무작정 노선을 늘리기 보다는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후 정확한 수요를 조사한후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 인천시의 입장”이라며 “이후 추가적인 버스노선 투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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