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론칭 10개월…파트너사와 상생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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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12-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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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리프라이스’ 출시 151개 품목 중 절반 이상 재계약, 고객 호응 높아

[사진=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균일가로 선보이는 PB 상품인 ‘온리프라이스(Only Price)’가 론칭 10개월을 맞으며 파트너사와 상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온리프라이스는 파트너사와 9개월간 예상 판매량을 산정해 총 물량 단위로 계약하고, 물량에 대해서는 롯데마트가 100% 책임지는 구조의 상품이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온리프라이스는 론칭 후 총 151개 품목이 출시돼 이 중 절반 이상(58.3%)인 88개 품목이 최초 예상 물량 이상 판매돼 재계약을 완료했다.

또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의 제조공장이나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 등을 찾아 이들이 대형마트에 직접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에게 이런 혜택을 고스란히 돌려준다.

롯데마트가 온리프라이스 상품들의 출시부터 12월 20일까지 판매량을 살펴보면, ‘온리프라이스 1등급 우유(1L*2입)’가 284만 개(1L 기준 568만 팩), ‘온리프라이스 미네랄 워터(2L*6입)’가 209만 개(2L 기준 1,254만 병), ‘온리프라이스 물티슈 (캡형)’이 133만 개 가량 팔리는 등 밀리언셀러만 4개 품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온리프라이스 상품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카테고리 내 1등 NB 상품 대비 5~10% 높은 재구매율을 보일정도로 지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변함없는 균일가로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이를 통한 잉여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가 바로 온리프라이스"라며, “향후 10년간 롯데마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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