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관망 속 아시아 통화 연동...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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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2-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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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09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6원 오른 1093.0원으로 출발한 후 1094.5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위안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 

다만,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04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었다. 이로 인해 1090원대가 방어됐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FOMC를 목전에 두고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며 "관망세를 보이는 분위기가 강해서 수급 역시 눈에 띄는 것 없이 글로벌 통화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로 인해 248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55포인트(0.79%) 오른 2480.5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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