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어린이집, 학교 등 수두 지속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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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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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6% 증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 필요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수두 환자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4121명이 신고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1999명과 비교하여 2122명(106%)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예방접종 완료하고, 접종기록을 확인하여 만 12세이하 어린이 중 미접종 어린이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수두증상[사진=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봄철 4월∼6월까지와 가을철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시 관계자는 “보육시설․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한 명만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리고,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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