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포스코대우, 우즈벡 발전사업 공동수행 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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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7-11-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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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8억 달러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및 고압 송변전 공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현대건설 이혜주 글로벌마케팅본부 전무(왼쪽 두 번째)와 우즈벡 투자청장 아짐 아흐멧하자예프(가운데), 포스코대우 윤경택 전무(오른쪽 두 번째)가 공동수행 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 및 투자위원회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장기 전력수급 계획의 일환인 450MW 규모의 발전소와 고압 송변전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우즈벡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벡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총길이 1230km의 220-550kV 송변전 공사도 추후 협력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약 8억7000만 달러(한화 약 9712억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EPC(설계·조달·시공) 턴키(Turn Key)방식으로 체결해 올해 8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우즈벡 정부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 경험을 활용해 향후 중앙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전력난을 겪는 국가들의 발전 사업 진출에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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