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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저격 김종대 의원을 향해 김진태·하태경 의원도 지적 '사과하라'

전기연 기자입력 : 2017-11-23 06:42수정 : 2017-11-23 06:42

[사진=연합뉴스& 김진태-하태경의원 SNS]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를 저격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을 향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쓴소리를 날렸다. 

지난 22일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JSA 귀순병을 치료하다 회충이 많다고 공개했던 이국종 교수가 병사의 인격에 테러를 가했다고 도리어 공격당하고 있다 한다. 특히 정의당 현역 의원까지 가세하고 있다는데. 그 뱃속에 회충이 가득하게 만들고 회충약이 없어 볏집물을 먹게 한 깡패정권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겨우 치료해주고 회충 공개한 의사가 그리 못마땅한가? 선량한 소시민을 하루아침에 인격 테러범으로 만드는 너희들이 바로 인격 테러범"이라고 맹비난했다.

하태경 의원 역시 같은 날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인격 테러범 발언, 이국종 교수에게 사과하라'며 "죽음 직전의 병사를 기적적으로 살린 생명의 은인에게 인격 테러리스트라고 모독했다.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북한 인권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다. 북한 인권문제를 잘 모르기 때문에 황당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기생충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 주민 전체의 문제다. 북한 인권운동을 오래 해왔지만 국내에 탈북자들이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기생충 약을 먹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은 "계속 치료해야 하는 이국종 교수가 버티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충격을 줘서야 되겠나. 김종대 의원은 당장 사과해야 한다. 북한 인권에 무관심한 정의당은 더 이상 진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김종대 의원은 페이스북에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돼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며 이국종 교수를 비난했다.

이후 이국종 교수는 채널A를 통해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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