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김진환 HTC VIVE 코리아 지사장 "VR 멀티 플레이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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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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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VR게임 ‘프론트 디펜스:히어로즈’ 멀티 플레이 기능 첫 공개

김진환 HTC VIVE 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지스타 2017'에서 최근 VR 시장의 트렌드와 HTC VIVE의 내년도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이제는 함께 즐기는 VR 시대입니다."

김진환 HTC VIVE 코리아 지사장은 16일 '지스타 2017'에서 다양한 멀티 플레이 VR 게임들을 선보이며 VR 멀티 플레이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김 지사장은 "HTC VIVE는 올해 VIVE 가격을 인하하고 VR 대중화에 앞장서왔다"며 "무엇보다 VR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HTC VIVE의 사업부문은 VIVE X, VIVEPORT, VIVE STUDIOS 3가지 사업 부문으로 나뉜다. VIVE X는 VR콘텐츠 제작 지원 및 육성프로그램으로, VR 관련 기술 육성을 위해 1억 달러 규모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VIVE X'는 전세계의 많은 개발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VR, AR 기술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도록 돕는다. VIVEPORT는 30 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는 VR의 글로벌 플랫폼 및 앱스토어로, VR 시장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VIVE STUDIOS는 직접 VR 컨텐츠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사업으로,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프론트 디펜스:Front Defense’가 있다.

김 지사장은 "이제 VR은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며 한차원 높은즐거움을 제공하는 궁극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HTC VIVE는 이 멀티 플레이 시대를 위해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개발하고 개발사들을 지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HTC VIVE는 지스타 2017에서 B2C관에 참가, ‘함께 즐기는 VR’을 주제로 하여 멀티 플레이 게임 3종, 싱글플레이 게임 5종 총 8종 게임을 선보였다. 모든 게임은 최신 AMD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레노버의 게이밍 PC로 진행되며, 기존 VIVE 국내 판매를 맡아온 제이씨현이 지스타 현장에서 스토어를 운영해 VIVE를 현장 판매한다.

김 지사장은 "특히 HTC VIVE가 VIVE STUDIO를 통해 최근 출시한 화제의 VR게임 ‘프론트 디펜스(Front Defense)’의 멀티 플레이 기능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며 "프론트 디펜스의 이벤트 매치 역시 현장에서 펼쳐지며 가장 발전된 VR 멀티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론트 디펜스는 세계 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실제 전쟁 무기들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멀티 플레이 등 다양한 전투 모드를 지원하는 VR 게임이다.

김 지사장은 "HTC VIVE는 VR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콘텐츠 개발자, 퍼블리셔 등 다양한 층위의 VR 참여자들과 함께 VR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수백여 개의 상을 수상한 VIVE는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소비자용 VR 시스템 중에서 정확한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룸 스케일(Room Scale) 모션 트래킹 기능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지난 8월 바이브는 글로벌 가격인하를 통해 국내 공식 가격을 99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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