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지도부 오늘 포항행…안전대책 마련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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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11-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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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석이 텅 비어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여야 지도부가 16일 지진 피해 현장인 경북 포항을 찾는다. 전날(15일) 오후 2시59분께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 피해를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지진으로 이날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격 연기됐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포항을 방문, 현장에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연다. 우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진 피해 대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 등에 촉구할 예정이다. 같은 당 추미애 대표는 현재 방미 중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당 지도부 등과 함께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본다. 당에서는 이철우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광림 정책위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유재중 의원, 행안위 간사 윤재옥 의원, 송석준 당 산하 재해대책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당초 일정을 추가,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자정까지 30번 이상의 여진 공포가 이어졌다. 5.4 규모는 1978년 지진 관측 시작 이래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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