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최단 기간 5000대 달성 기록 뒤엔 '알티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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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1-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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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알티마' 모델 [사진=닛산 제공]


한국닛산의 '스테디셀러' 알티마가 브랜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알티마 덕을 톡톡히 보면 국내 진출 이후 최단 기간 연 5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21일 한국 닛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5367대다. 이는 한국닛산의 국내 시장 진입 이후 가장 빠르게 연간 5000대 이상을 판매한 것이다.

판매 성과 주역은 닛산의 알티마다. 알티마는 닛산이 1992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세단 차량이다. 국내에는 2009년 4세대 모델로 처음 선보였으며, 2012년부터는 5세대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5세대 모델의 외관을 변경해 출시했다. 당시 알티마 판매량은 4월 170대, 5월 257대 정도에 그쳤으나, 올해 5월 417대, 6월 400대, 7월 433대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855대로, 전체 한국 닛산 판매량의 72%가량을 차지했다.

닛산 관계자는 이같은 인기 요인으로 알티마의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안전 기술 등을 언급했다.

알티마는 다이내믹 세단 콘셉트에 맞춰 닛산 최신 디자인인 'V-모션' 그릴과 날렵한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방음처리 윈드실드 글라스를 사용하고, 동시에 흡차음재 사용 범위를 넓혀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퍼포먼스로는 2.5리터 4기통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모델(2.5 스마트/2.5 SL/2.5 SL 테크)과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세계 10대 엔진에 가장 많이 선정(15회)된 3.5리터 V6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 SL 테크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알티마에는 닛산 모델 최초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 시스템이 있어 코너링이 안정적이다. 코너를 돌 때 안쪽 앞 바퀴에 제동을 걸어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간제어 거리 시스템,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도 강화했다. 

가격은 2.5 SL 스마트 모델이 2990만원이며, 2.5 SL 3290만원, 2.5 SL 테크 3480만원 , 3.5 SL 테크는 388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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