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2017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 정하균 기자
입력 2017-11-09 14: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치외교학과 학생 14명···개인 부문도 대상

수상자 왼쪽부터 강민지, 김현민, 류지희, 강영완, 조기경, 김호경 씨.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는 이 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2017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부산광역시의회 주최 21세기정치학회 주관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으로 대상을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부경대를 비롯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대, 부산외대 등 7개 대학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산 북항 재개발 단지 내 오픈카지노 사업'을 의제로 경연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는 팀당 30분 씩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4명의 팀원들이 위원장을 비롯, 시의원, 공무원, 사무직원 등 역할을 맡아 의제와 관련된 사업보고, 질의응답 등 실제 의회 진행 과정을 현실감 있게 재현해 냈다.

이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부산시의회에서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참신한 주제를 선정하고, 탁월한 연기를 펼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학생을 선정해 수상하는 개인 부문에서도 강영완 학생(23)이 대상, 강민지 학생(여‧20)이 우수상을 받았다.

강영완 학생은 "팀원들이 대본작성, 총무, 연기 등 역할을 분담해 5개월에 걸쳐 적극적으로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정치외교학과는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