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故이수영 OCI 회장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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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10-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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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정 부회장이 장인인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빈소를 조문했다.

정 부회장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정 부회장은 우연히 만난 장인인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과 함께 약 15분간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부회장은 "이우현 OCI 사장이 선배"라고 고인과 인연을 설명했고, 정도원 회장은 "고인과 어린시절 동네 친구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빈소에는 고인과 절친한 사이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이 전날에 이어 방문했다. 그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기렸다.

이 회장의 발인은 25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동두천시 예래원 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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