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 LG페이 성공 자신감 "서비스 더욱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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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
입력 2017-07-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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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열고 LG 스마트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조준호 사장,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 [사진=LG전자 제공]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자사의 모바일결제 서비스 'LG페이'를 탑재한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은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 모바일 제품 간담회’를 갖고 "내년부터는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실속형 제품까지도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페이는 G6와 G6플러스, G6 32GB에만 적용됐다. 하지만 내년부터 중저가 제품으로 라인업이 확대되면 LG페이 이용자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약 80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준호 사장, 정호중 MC단말기사업부 상무, 김기영 SW플랫폼실 상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G6 사전 체험단, 파워 블로거 등 네티즌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화두는 단연 LG페이였다. 지난달 1일 서비스를 시작한 LG페이는 한 달만에 사용자가 10만명에 육박,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체 이용자 가운데 50~60대 비중이 10%에 육박하며 고른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조 사장은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 달간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주력했다”며 “편의기능 강화는 물론 사용 국가, 결제 수단, 적용 제품군 등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 해외에서도 LG페이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사용 국가를 늘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또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에서도 LG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모든 기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수렴될 것”이라며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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