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기술위원장 “어깨 무겁다·한국 축구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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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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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66)이 기술위원장에 선임됐다. 김 기술위원장은 한국 축구를 위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용수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기술위원장에 김호곤 협회 부회장을 26일 임명했다.

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은 조만간 새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등 시급한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대표팀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술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부족하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1970년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과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대표팀 감독으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 감독을 맡았고, 울산 현대 사령탑으로 있던 2012년에는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005년부터 4년동안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역임한데 이어, 2015년부터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술위원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물러난 후 한국 축구는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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