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군포 '독서 농사 순조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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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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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제공]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책의 도시' 군포가 독서농사 순항을 보이며 벌써부터 가을잔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는 오는 9월15일 부터 3일간 진행된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앞두고 독서농사를 함께 지을 출판사나 출판 관련 기업을 찾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7일까지 다가올 독서대전에서 길거리 책방을 운영할 출판사를 공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할 대규모 독서문화행사에 동참해 나름의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질의 도서를 판매할 출판사나 출판 관련 기업이다.

단, 학습지 판매나 독서와 상관없는 홍보 등을 목적으로 한 참여 신청은 배제된다.

시는 올해 독서대전에서도 다양하며 독창적인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산본도서관에서 기념 전시·강연·콘서트를 진행하고, 약을 처방하듯 상담·진단으로 도서를 추천하는 북레시피 닥터 프로그램 등도 기획했다.

시민이 참여해 즐기는 행사는 더욱 더 강화될 전망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시민 헌책장터를 확대 개설하고, 책 읽기와 퀴즈풀이의 재미가 모두 보장되는 청소년·성인 독서 골든벨을 각각 진행할 계획으로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는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국제 문학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한강, 안도현, 공지영, 정유정 등 국내 유수의 작가를 해외에 소개해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바바라 J. 지트워’도 초청, 작가와 만남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김윤주 시장은 “군포의 독서대전은 시와 시민이 1년간 지은 독서농사의 결과를 집약하고, 독서문화정책의 성과를 군포시민 외에도 많은 애독가들이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재미와 지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독서대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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