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남시지부 농가일손 지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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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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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하남시지부 제공]


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최근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가가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농협 하남시지부가 농가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농협하남시지부는 지난 17일 관내 천현동 소재 이승은 조합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참나무 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 파이프 설치작업과 제초작업을 병행했다.

30도를 훌쩍 웃더는 무더운 날씨탓에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바쁜 농촌의 일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는 생각에 힘든지도 몰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갑철 지부장은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요즘 농번기에 긴 가뭄과 AI로 농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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