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샘병원 카자흐스탄 알미티 방문단 검진·한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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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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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샘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샘병원이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인 학교 고려인 노인대학 졸업생 등 방문단 32명을 초청해 건강검진 및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방문단 교사 8명, 졸업생 24명 등 총 32명은 건강검진에 앞서 지샘병원 1층 로비에서 한글학교에서 배운 모국어로 노래를 불러 듣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평균 75세의 고려인 한글학교 졸업생들 중 대부분은 생전 처음 위내시경을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높은 수준의 한국의 진료 수준과 의료 체계에 놀랐다. 또 샘병원의 따뜻한 환영과 큰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특히 이날 건강검진 결과 68세 한 어르신이 조기위암 판정을 받았으나, 지샘병원 외과 전문의 김성진 과장의 집도로 성공적수술을 마쳤다.

지샘병원은 이들의 의미 있는 모국 방문을 위해 검진비 일부를 지원하고 한방진료 체험 등을 제공했다.

 2012년 개원한 알마티 사랑방 한글학교(성진호 교장)는 140여 명의 졸업생과 신입생의 한국어, 한국역사와 전통 문화를 꾸준히 교육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지샘병원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불우한 이웃과 가족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 진료는 물론 진료외적인 부분에서도 환자 및 지역사회 등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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