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메시’ 남태희, 카타르 스타스리그 최우수 선수 선정

입력 : 2017-05-21 15:27

[레퀴야 페이스북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중동의 메시로 불리는 남태희(레퀴야)가 2016-2017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남태희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카타르축구협회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 카타르 대표팀 공격수 하산 알 하이도스(알사드)를 제치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남태희는 올 시즌 14골 9도움으로 자신의 카타르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며, 레퀴야의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터트려 레퀴야가 16강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2년 1월 발랑시엔(프랑스)을 떠나 레퀴야로 이적한 남태희는 6시즌 만에 카타르 스타스 리그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결정적인 순간 빛난 남태희다. 남태희는 지난 4월 7일 치러진 정규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 골을 뽑아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을 추가한 레퀴야는 2위 알 사드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중동 메시’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꾸준한 활약이다. 남태희는 카타르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 4차례(2011-2012시즌·2013-2014시즌·2014-2015시즌·2015-2016시즌), 에미르컵 우승 1차례(2016년), 셰이크 자심컵 2차례(2015년·2016년), 크라운 프린스컵 2차례(2013년·2016년) 등 모두 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남태희는 22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하는 카타르 원정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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