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생활편의 위해 행정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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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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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행정동 1개 동 신설과 관할 경계조정 등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 중이다.

시(市) 승격 이후 28년간 유지해오던 행정구역을 시민 생활편의를 향상하려 인구 과밀지역은 분동하고, 동과 생활권 불일치 지역의 경계를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구상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가 구상한 행정구역 개편안은 경계조정(군포1․2동) 권역, 동 신설(부곡․송정지구) 권역, 동 명칭변경(대야동) 권역, 불부합 조정(금정동) 권역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11일과 18일 주민설명회는 오전과 오후 2차례씩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에는 경계조정(군포초교~한세대 일원 행정동 관할 변경) 권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포2동 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또 동일 오후 2시에는 군포산업진흥원 현장사무소 2층에서 동 신설 권역인 부곡․송정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이어진다.

18일 오전 10시에는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야동 명칭변경 및 부분 경계조정 방안을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오후 3시에는 산본경로당 1층에서 불부합조정(금정역 상업지역 및 한림휴먼타워 공업지역 부분 조정) 권역 개편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정구역 개편안 설명회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편계획을 수립 완료할 방침이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도시가 발전하면서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필요가 점점 커져 이번에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5월 말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최종 개편안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행정구역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1989년 시 승격 당시 6개 동으로 출발해 산본신도심 조성과 함께 1992년 재궁동, 1993년 오금동과 수리동이 신설된 바 있고, 94년에는 궁내동과 화성군에서 편입된 대야동이 신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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