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기술 강국 벨라루스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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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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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서울에서 벨라루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제2차 한–벨라루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기공동위는 벨라루스와의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우수한 과학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과기공동위에서는 신규 공동연구사업 추진, 기술사업화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논의되었고, 양국 과학기술 관련 기관 간 MOU를 체결했다.

우선 양측은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연구자 간의 우호적인 교류·협력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하고, 항공우주, 원자력 등 벨라루스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신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뿐만이 아니라, 기술사업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올해 6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양국의 우수한 기술기반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교류행사(Matching Event)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날에는 미래부 최양희 장관과 벨라루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알렉산더 슈밀린(Alexander Schumilin) 위원장이 과학기술 협력 MOU 개정안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벨라루스는 원자력, ICT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서,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협력 등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향후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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