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재-동서대 일본연구센터, 동북아 협력 위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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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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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재) 여시재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는 오는 14, 15일 이틀간 부산 동서대 민석도서관 6층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동북아 도시 간 협력의 심화를 모색하는 워크숍 '동북아 경제 협력의 모델로서 도시의 가능성'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시재 이광재 부원장 등 '도시 네트워크 연구팀'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를 비롯한 도시 협력 연구자 및 관련 전문가, 관련 단체 실무 담당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2006년부터 10년 동안 추진해온 도시 간 민간 협력회의인 '부산-후쿠오카 포럼' 및 현재 진행중인 '인천-(중국)위해' 도시 협력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도시별 해결 과제 및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선별해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시재는 중앙정부 중심·국가 중심의 협력을 극복하고 동북아 경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주체로서 도시간 협력에 주목, 도시 네트워크 실천방안 연구를 진행해 왔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는 그간 부산 후쿠오카 포럼의 한국 사무국으로서 활동하며 두 도시간의 협력이 우호적 교류를 넘어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발전해야 한다는데 합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선 10년간 진행된 '부산-후쿠오카' 포럼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도시 간 광역 경제권 구상을 위한 지방 및 중앙정부의 해결과제를 선별한다.

또 한·중 FTA 시범 도시인 '인천-위해' 간 도시 협력 상황과 과제 그리고 국가의 시대를 지나 도시가 이끌어갈 동북아의 지역 질서의 정치적, 경제적 의의를 전망하는 학술적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시재는 도시간 협력 실현을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이를 지속, 동북아 국가들의 지역협력의 중요 행위자로서 도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논의를 심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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