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50억 확보 2020년 준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어울림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된다. 세종시 행정부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 것이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올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어울림형 국민체육센터는 세종시 신도심 일대에 연면적 4,300㎡(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행복도시 개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안에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0년이 계획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세종시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형 국민체육센터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