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성 삼성SDS 대표, "올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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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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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24일 주주총회를 열었다.[사진= 삼성SDS]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삼성SDS가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다.  이를 위해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핵심기술 기반의 신수종 사업발굴과 중장기 관점의 성장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S가 24일 오전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8조 1802억, 영업이익 6271억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주당 750원 배당금 등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에 대한 안건도 각각 통과시켰다.

정유성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도전과 혁신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글로벌 IT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중심으로 삼성 관계사와의 협력 및 대외사업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사업 확대를 위해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 핵심 타켓 업종 대상의 대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유성 대표는 이와 함께“삼성SDS는 클라우드 가격 경쟁력 확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 등 사업 체계를 개선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폭 집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발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여 개발자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IT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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