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출근길 서울 -9도 내일 더 '추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밤까지 눈 [아주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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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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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제주도산지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사진=기상청]

 
[영상=기상청제공]
 

서울 -9도, 춘천 -12도로 오늘보다 더 낮게 출발하겠으며, 낮 기온은 서울 -3도, 전주 -1도 예상[사진=네이버 날씨]

 

서울및 서해안 지역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사진=네이버 날씨]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주요내용>
- 내일 (금)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밤까지 눈, 경남북서내륙 아침까지 눈 .

- 모레 (토)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오전까지 눈.

추위를 몰고 오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충남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서는 눈이 오고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도와 제주도산지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경기도와 충청내륙에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 보시면,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20~5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70cm가 넘는 눈이 쌓일 수도 있으니까요.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전라도는 5~10cm, 충남해안과 제주내륙에는 1~5cm가 예상됩니다.

강풍특보도 내려져있어,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는 더 건조해지니까요.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울 -9도, 춘천 -12도로 오늘보다 더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전주 -1도 예상됩니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전라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9도로 역시 춥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0도, 대전 1도, 부산 7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남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6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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