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2017 독일 뮌헨 이스포 박람회'서 신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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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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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렉스타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2017 독일 뮌헨 이스포 박람회(ISPO)’에서 트렉스파이크 특허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뮌헨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50여개국에서 약 2500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자만 8만명에 달한다. 

트렉스타는 이곳에서 아이젠이 필요 없는 기술 트렉스파이크를 공개했다. 트렉스파이크는 신발에 아이젠을 탈부착하던 불편한 방식을 개선, 신발 뒤축에 설계된 작은 다이얼을 돌려 아이젠이 필요할 때 바로 빼고 넣는 새로운 기술이다.

트렉스파이크가 적용된 신발들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스파이크를 원하는 만큼 단계별 조정 가능하다. 미끄럼 방지가 탁월한 밑창 기술과 특수 스파이크 라스팅 보드를 접목시켜 겨울철 빙판길에 신기 좋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빙판길 테스트 공간을 단독으로 마련해 관람객이 트렉스파이크 기술이 적용된 신발을 신고 직접 체험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이번 ISPO를 통해 유럽시장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트렉스파이크 기술로 기존 아이젠과 스파이크 신발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출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글로벌시장에선 수출 확대 전략으로 현재 세계 12위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트렉스타가 세계 5위권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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