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47회’이동건,지승현에“다시 교도소 안 가려면 연실이에게 나타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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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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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7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7회에선 이동진(이동건 분)이 홍기표(지승현 분)에게 나연실(조윤희 분)에게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홍기표는 병실에서 깨어나 이동진에게 “뭐야? 네가 왜 여기 있어? 연실이 어디 있어?”라며 “연실아!”라고 소리쳤다.

이동진은 “당신이 연실이 부를 자격 있어? 그 오랜 시간 동안 연실이 아버지에게 신장 떼어줬다고 연실이 속여 놓고. 방금 CT 촬영한 거 봤어. 뱃속에 신장 두 개가 멀쩡히 있던데”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그것은 연실이 사랑해서”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당신이 한 것은 집착이고 폭력이지 사랑이 아냐. 다시는 연실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말하고 자동차를 타고 갔다.

홍기표는 병원에서 나와 부하 차를 타고 이동진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추적했지만 홍기표 일행이 탄 자동차는 바리케이트에 부딪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동진이 탄 자동차는 집으로 갔다.

홍기표가 입원한 병원 간호사가 나연실에게 전화해 “홍기표 씨가 깨어났는데 병원 밖으로 나갔다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어요”라며 “홍기표 씨가 다친 곳은 없는데 극도로 흥분한 상태니 병원에 좀 와 주셔야겠어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홍기표 보호자는 제가 아니에요. 홍기표 씨 어머니 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민효원(이세영 분)은 집을 나와 경제적 지원이 끊겨 친구 화실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이를 알고 강태양(현우 분)은 민효원에게 자기가 CF 찍어 모은 돈이 예금돼 있는 저금통장을 줬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상( 박은석 분) 집에 하청업자 사람들이 몰려와 밀린 대금을 달라고 했다. 이동진이 집에 오니 신혼 침실이 비어 있었다. 나연실이 자기가 원래 지내던 방에서 이동진에게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는데 같이 자기가 뭐해서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내일 당장 혼인신고부터 해요”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이동진에게 전화해 “연실이에게 진실 말하면 너 죽여버릴거야”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홍기표에게 “한번만 더 연실이 앞에 나타나면 당신 같은 사람이 어떻게 처벌받는지 알게 해 줄거야”라며 “교도소에서 나와 며칠 만에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고 싶지 않으면 연실이에게 나타나지 마”라고 말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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