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비비고, 12월 미국·중국 3개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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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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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미국 델 아모점 [사진=CJ푸드빌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푸드빌은 12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매장 3개를 잇따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서 해외 비비고 매장은 총 4개국 24개(12월 기준)가 된다.

CJ푸드빌은 지난 2일 미국 델 아모점, 16일 미국 셔먼 옥스점을 연 데 이어 12월 내 중국 상하이 푸산루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비비고는 '건강한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로 쇼핑몰 푸드코트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나란히 개점 중이다. 밥, 토핑, 소스 등을 주문 시 즉석에서 고를 수 있어 편리하고, 메뉴가 단순하지만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조리하기 때문에 음식의 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고급스럽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정통 한식을 제공해 '프리미엄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같은 브랜드도 국가별, 상권별로 유연하게 운영하는 노하우는 CJ푸드빌의 자산이자 전략"이라며 "현지에 맞는 모델로 운영하면서 음식 맛은 세계 어느 나라 셰프가 만들더라도 같은 품질의 메뉴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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