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SK텔레콤, ‘매우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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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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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일 방통위가 공개한 '2016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이 '매우우수' 등급을, KT와 LG유플러스는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 초고속인터넷 2개사(CJ헬로비전, HCN)와 알뜰통신 3개사(SK텔링크, CJ헬로비전, S1)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등급은 매우우수(95점 이상), 우수(90~94점), 양호(85~89점), 보통(80~84점), 미흡(80점 미만) 총 5개다. 사업자 평균 점수는 작년 87.4점에서 올해 91.0점으로 3.6점 증가했으며,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사업자도 7개에서 16개로 크게 늘었다.

평가는 관련 학계, 소비자단체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이용자 보호업무 관련 법규 준수 실적 △이용자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이나 불만처리 실적 △그 밖에 이용자 보호 업무에 관한 사항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진행했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결과 우수 사업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이용자이익 저해행위로 인한 과징금 부과시 30% 이내에서 감경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우수한 등급을 받은 사업자의 모범사례를 다른 사업자와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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