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플루엔자 감염학생 수 2981명에 달해…적극적 대책 마련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19 1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한 공문 발송…"정상 수업 곤란 시 조기 방학 검토"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7~18세의 초·중·고 학생연령의 환자 비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전국적으로 4만9000여 명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강원지역 감염학생의 수도 2981명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 교육청은 19일 각급 학교와 일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조기 방학 실시 검토 등이 포함된 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을 공문으로 안내하고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부교육감을 주재로 감염병 대책 간부 회의를 개최해 학교에서의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위한 예방 교육 실시하는 등 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아울러 겨울방학 전까지 지속적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감염 학생에 대해서는 임상 증상 및 의사 소견에 따라 적극적 등교 중지를 조치하고 정상 수업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조기 방학 실시 등을 검토해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올해 학교 내 인플루엔자 발생 양상은 예년보다 조기 유행하고 있다”며 “가정 통신문을 통해 가정과 연계한 개인위생 교육은 물론 가정에서 안정과 병원 진료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