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항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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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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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부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시실리룸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산업과 부산항의 위기극복을 위한 '부산항 미래전략 세미나'를 동명대학교, (재)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운 및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에 의한 환적화물 감소, 미수채권·실직자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해운항만기업과 부산항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거돈 동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해운산업과 부산항의 발전에 대한 주제발표, 2부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부 행사의 주제발표로는 먼저 해운 전문가인 한종길 성결대 교수가 한진해운 사태 등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당면과제를 설명하고, 이어서 부산항의 발전과제로 우종균 동명대 교수의 '부산항 항만클러스터 현황과 당면과제',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부산항의 위기와 당면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김형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부산항의 중장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2부 행사인 종합토론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형태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해양수산부 등 정부와 지역대학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운·항만산업과 부산항의 위기극복 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이 열릴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운항만산업과 부산항의 위기극복 대안을 마련하고, 중장기 미래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향후 해양수도로 성장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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