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케가 변하고 있다? 와인 맛·향 담은 와인효모 사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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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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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혼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본주류수입업체 니혼슈코리아는 와인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효모 사케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는 와인 양조에 쓰이는 효모를 사용해서 생산되는 사케다. 일반적으로 와인이나 사케 등 발효주를 양조할 때 효모를 사용해 발효하는 것은 술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 와인 양조에 쓰이는 효모를 사케와 결합했다.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는 기존의 사케, 특히 준마이에서는 느끼는 힘든 과실향과 화이트 와인을 연상시키는 산미를 가진 사케로 탄생했다. 사케 특유의 깊은 감칠맛과 깔끔한 목 넘김 등 장점은 그대로 살아 있다.

니혼슈코리아 양병일 이사는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는 한식, 양식을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특히 치즈를 사용한 요리나 튀김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마치 뱅쇼(따뜻하게 마시는 와인)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맛과 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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