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상추진시민회, “세종시 정상건설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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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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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조치원 역서...300여명이 모여 균형발전 촉구

▲21일 세종시 정상추진시민회는 조치원 역 광장에서 세종시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정상추진시민협의회는 21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모인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세종시 정상 건설'이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신행정수도 사수에 온몸으로 투쟁했던 세종시 주민들이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촉구하기 위해 조치원역 광장에 모였다. 

황순덕 공동대표는  "정확히 12년 전인 2004년 10월 21일, 우리는 신행정수도 건설 위헌 결정에 따른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면서 "그때 8만여 연기군민들은 '신행정수도 사수 연기군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500만 충청인과 국토균형 발전을 염원하는 전국 모든 세력을 집결하는 행정수도 건설 투쟁의 선봉에 섰다"고 톤을 높여 큰박수를 받았다.

이어 "신행정수도 건설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세종시 설치법 통과로 17번째 광역단체로서 역사적인 출범을 하게 됐다"며 "지금의 세종시가 있기까지는 총 25만 여명이 참여한 집회, 수백여 명의 삭발, 원주민들의 희생과 인내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는 9가지의 다음 요구사항을 통해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이 이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통령의 세종시건설 원안풀러스 R 공약 임기내 이행 ▲미래부 등 정부기관 조속히 이전 ▲국회분원 설치 ▲중앙부처 공무원 출퇴근 버스 운행 즉각 중단 ▲신도시의 도로확장과 주차장 확보 ▲조치원~신도시간 도로 8차선 확장 ▲세종시 건설에 따른 LH의 막대한 이익금 균형발전 재투자 ▲세종시 출범 역사 기념관과 기념탑, 시민광장의 신흥리 중앙공원 예정 부지 내 건설 ▲조치원역 명칭 세종역 변경 등을 요구했다.

황순덕 공동대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세종시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국토균형 발전의 상징, 국가운영의 중심이 되는 세종시 건설에 나서야 한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황순덕 공동대표는 끝으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세종시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국토균형 발전의 상징, 국가운영의 중심이 되는 세종시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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