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입직원 100명 채용…경쟁률 27.5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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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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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명 가운데 50%인 50명 폐광지역 출신자로 선발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최근 실시된 신입직원 채용 접수 결과 전체 경쟁률 27.5대 1을 기록하며 구직자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일 마감한 신입직원 100명을 뽑는 채용 공고에 전국에서 2750여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27.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9명을 채용했던 강원랜드 신입직원 공개채용의 경쟁률은 53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늘었으나 채용규모를 100명으로 늘려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강원랜드는 이번 채용에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 총 선발인원 100명 가운데 50%인 50명을 폐광지역 출신자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폐광지역 경쟁률이 13.9대 1로 나타났고 폐광지역 외 경쟁률은 41대 1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폐광지역 출신자들이 경쟁률 측면에서는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형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12명을 채용하는 사무행정직에 1105명이 지원해 92.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60명을 뽑는 딜러 직군에는 807명이 응시해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연말 49명 채용에 이어 올해도 100명의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신입직원 채용시기와 규모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자연감소, 정년연장 등을 고려한 수요예측을 적용해 향후 3년간 매년 100여명의 신입직원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 시험과 외국어 시험으로 진행되는 필기전형을 거쳐 1, 2차 면접을 통과하게 되면 신체검사 후 12월 중 최종선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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