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째 맞는 "GTI" 역대 최대규모… 10개국 600여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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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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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올림픽 벨트구축과 한중FTA에 특화해 진행

2015년 GTI박람회 모습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동북아 국가간 협력을 위한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올해 4회째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속초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는 한·중·일 올림픽 벨트구축과 한·중FTA에 특화된 행사로 열리며 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말레이시아·캐나다 등 10여개국에서 600여기업이 참가한다.

개막일인 10월 12일은 개막식과 함께 한중일 테너가수와 한·중·일 참관객 2000여명이 참가하는 “한중일 올림픽문화로드 빅 스타트”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13일 오전 11시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및 한·중·일 유력경제단체장 등이 함께하는 박람회 기념식수와 개관 테이프컷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박람회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 2시에는 한·중FTA 발효이후 국내최초로 한·중 유력경제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한·중FTÀ 경제협력포럼 및 상담회가 개최된다. 오후 5시에는 글로벌 시장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한상지도자 200여명 참가하는 세계한상지도자대회가 이어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연변 천지예술단이 참가기업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축하공연을 펼친다.

2일차인 14일과 15일 오후 6시에는 중국인 쇼핑관광객 2000여명과 한중교류의 밤(치맥행사)를 개최하고 10월 16일은 우수상품 시상식을 끝으로 2016 GTI 박람회의 막이 내린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참가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 벌인다. 우선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간 1:1 바이어매칭을 통해 수출계약의 성과를 높이고 국내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기업을 위한 국내 유력바이어(MD)와의 특별상담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현장판매의 극대화를 위해 5000여명의 국내외 구매투어단을 모집해 현장판매를 유도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색있는 박람회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함께하는 축제형 박람회로 꾸며진다.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이벤트, 향토음식 시식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한류문화 체험을 위한 야시장과 야간 공연이 열리고 전시장내에도 일상소품 만들기, 자가건강진단체험, 먹거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열린다.

강원도 박람회 기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적 명산 설악산에서 일본 후지산까지’ 동계올림픽 홍보벨트 구축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올림픽홍보관 및 문화올림픽운동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중국의 화상연맹회 등 유력경제단체 회원사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강원도 기업과 한류의 가치를 재창조에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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