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AIST, 차세대 소형위성 사연 전국민 공모...내달 4일부터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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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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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는 2017년 우주로 발사 예정인 차세대소형위성에 실어 보낼 사진과 사연을 내달 4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 누리집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공위성 개발로 국가안전과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형위성개발사업을 통해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위성이다. 국내개발 우주기술의 우주환경검증과 우주과학연구를 위한 우주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들이 위성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일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KAIST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우주로 보내려는 사진 1장과 A4 1장 이내의 사연을 KAIST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1인용, 2인용, 가족용 중 선택하여 우주탑승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우주탑승권은 차세대소형위성에 희망의 메시지를 실을 수 있는 증표로 ID 카드와 비행기 표 형태의 2종으로 구성된다. 신청자 전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누리집에서 위성 이송일부터 표 형태의 우주탑승권을 출력할 수 있으며, 선착순 3만명에게는 ID 카드 크기의 우주탑승권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들에게 국가위성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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