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사장 후보자에 김태호 현 도철 사장 내정… 'CEO 돌려막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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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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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 임명후보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올해 5월부터 4개월째 공석 중인 서울메트로 사장 임명후보자에 김태호(55)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내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김태호 후보자는 도철 사장 신분으로 메트로 사장 공모에 지원했고, 당시 'CEO 돌려막기'  '박원순 시장 측근의 권유' 등 부정적 여론이 나돌자 면접 직전인 이달 4일 사표가 수리된 후 5일 퇴임식까지 마쳤다.

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KT, 하림그룹, 차병원 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2014년 8월부터 2년간 서울도철 사장으로 재직했다. IT분야의 신기술 도입으로 안전시스템을 강화, 2015년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 평가 때 자연·사회재난, 국가기반시설재난 등 두 개의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서울대학교(산업공학) 학사, 석사 출신으로 미국 TEXAS A&M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태호 후보자는 곧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서울시는 신원조사 등을 거쳐 이번주 중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메트로 사장직은 지난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지하철 양 공사 통합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태다. 메트로는 6월 9일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을 받았지만 "조직 혁신을 이끌기에 적합한 후보가 없다"며 면접에서 탈락시켰다. 이후 7월 8~25일 재공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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