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사드 보복 우려로 엔터·화장품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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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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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 우려가 커지면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와 화장품주가 동반 하락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4.59%) 내린 3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약세다. 장중에는 3만2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에스엠의 영상콘텐츠 사업을 맡은 SM C&C(-5.59%) 외에 에프엔씨엔터(-7.56%), 키이스트(-3.83%)도 줄줄이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CJ E&M(-7.58%), 팬엔터테인먼트(-10.70%), 삼화네트웍스(-7.56%), 판타지오(-7.32%), NEW(-7.00%), 초록뱀(-6.77%) 등 다른 엔터주도 힘을 쓰지 못했다.

엔터주는 연일 내림세를 타고 있다. 엔터주가 주로 포함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8포인트(0.80%) 내린 696.09로 장을 마쳤다.

중국 수출 비중이 큰 화장품주도 타격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업종의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2.68%) 내린 3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4.47%), 토니모리(-6.37%), 에이블씨엔씨(-5.49%), 한국화장품제조(-5.33%), 코스맥스(-4.64%), 한국콜마(-3.09%) 등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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