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2루타...애틀랜타전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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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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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4-8로 역전패했다.

지난 3일 애틀랜타 전에서 2루타를 때려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7가 됐다.

1회초 2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14번째 2루타.

하지만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 7회초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회부터 7회까지 6이닝 연속 실점하며 4-8로 역전패했다.

53승 52패를 기록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같은 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에 3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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