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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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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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름은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도 신경써야 한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이다. 온도가 20~37도일 때 증식이 매우 빨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자주 식중독을 일으킨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어패류와 연체동물 등의 표피·내장·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칼, 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오염돼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조리 전에 어패류와 조리도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칼·도마 등 조리도구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사용 이후에는 70~8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씻은 후 빨리 말려야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어패류를 취급하는 업소의 경우 수족관 물을 자주 교체하고, 한 번 사용한 무채·천사채 등은 다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김밥 등 도시락을 만들 때는 조리하기 전과 조리한 후에 비누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김밥을 만들 때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힌다.

조리된 음식은 되도록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햇볕이 닿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내버려두지 않아야 한다.

마실 물은 집에서 가져가는 것이 좋고,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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