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조사, 7월 현재 48.4% 차지…경기침체·싼 이용료로 2020년엔 60%로 높아질 듯…18홀기준 골프장수도 많아
 

대중제 63홀, 회원제 18홀 등 총 81홀 규모의 코스를 갖춘 군산CC                  [사진=군산CC 제공]





국내 대중골프장의 홀수 비중이 회원제골프장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표한 ‘회원제·대중골프장수 비중 전망’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국내 골프장 가운데 대중골프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8.4%로 회원제(47.6%)보다 0.8%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골프장의 홀수 비중은 2006년말 23.5%에서 2011년말 32.2%, 그리고 올 7월말에는 48.4%로 높아진 반면 회원제골프장의 비중은 2006년말 70.0%에서 2011년말 63.7%, 올 7월말에는 47.6%로 낮아졌다.

18홀로 환산했을 때 대중골프장수는 7월말현재 255.3개소로 회원제골프장수(251.0개소)를 4.3개소 앞질렀다. 이에 앞서 골프장수로는 지난 2013년말 대중골프장이 231개소로 회원제골프장(229개소)를 앞질렀고, 올 7월말에는 286개소로 회원제(202개소)보다 84개소 많았다.

올해 들어 대중골프장은 현대솔라고(36홀) 리온CC(27홀) 등 6개소(증설 포함)가 개장했다. 또 올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수는 18개소이고, 누적으로는 총 55개소다.

대중골프장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입회금 반환 사태, 경영적자폭 확대 등으로 회원제에서 대중골프장으로의 전환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또 국내경기 침체, 가처분소득 정체 등으로 골퍼들이 4만원정도 비싼 회원제보다는 대중골프장을 선호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한편 대중골프장 비중은 2020년말에는 6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20년 개장 예정인 골프장 34.5개소(18홀 환산) 모두가 대중제이다. 회생절차가 진행중이거나 폐지된 20여개 골프장과 자본잠식된 72개 회원제골프장 대부분이 대중골프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대중제로의 전환을 쉽게 하기 위해서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 회원동의비율을 100%에서 8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천범 소장은 “대중골프장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값싸게 칠 수 있는 골프장이 많아져 진정한 의미의 골프대중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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