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0] 조제 알도, 에드가 꺾고 페더급 잠정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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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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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조제 알도(브라질)가 프랭키 에드가(미국)를 꺾고 UFC 200에서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조제 알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00 페더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서 프랭키 에드가에 3-0(49-46 49-46 48-47)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미국)가 타이틀 방어 대신 네이트 디아즈(미국)와 무제한급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페더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됐다.

경기 내내 에드가는 저돌적으로 상대를 밀어 붙였지만, 알도는 노련하게 이를 피했다. 에드가는 수차례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알도는 넘어가지 않았다.

팽팽한 흐름 속에 알도는 유효 안면 공격에서 에드가에 앞섰다. 에드가는 2라운드 때부터 눈가에 출혈이 났다.

경기 후 두 선수는 서로 이겼다며 승리를 확신했고 심판진은 알도의 손을 들어줬다. 총 타격횟수에서 81대81로 동률을 이루며 대등한 경기를 했다.

알도는 지난해 12월 맥그리거에게 1라운드 13초만에 KO패를 당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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