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바이오산업"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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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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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기업 매출 2003년 360억, 2005년 3271억 기록…10배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사진=바이오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민선 6기 2주년을 기념해 ‘전략산업 발전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최동용 춘천시장의 주재로 지난 30일 오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춘천바이오타운 시설인프라 개선과 산업단지 및 근무여건, 지원시책 등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춘천바이오타운 및 거두농공단지(지텍빌리지)에 입주하고 있는 30여 입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시종 진지한 가운데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참가기업 대표들은 현재 겪고 있는 기업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최 시장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춘천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한 면밀한 토론을 진행했다.


춘천시는 1998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생물산업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춘천바이오타운을 조성하고, 2003년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전문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출범시키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초창기인 2003년 28개이던 입주기업이 2015년 기준 51개로 2배가 늘어났으며 고용인원도 303명에서 1483명 5배가 늘어났다.
매출 역시 지난 2003년 360억에 비해 10배가 늘어난 3271억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하는 등 지금까지 우수 벤처기업들을 배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진단치료 융합기술 산업화와 스마트헬스케어 등 대형 국가R&D과제 발굴을 통해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춘천시는 최동용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바이오산업을 향후  지역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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