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김아중·지현우·엄태웅 주연 '원티드'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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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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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효주가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출연을 확정 지었다.

22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박효주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수십 개가 되는 테이프를 봐도 타임라인까지 정확하게 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편집 감각,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대사 감각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연우신 역을 맡았다. 이러한 능력 탓에 실력 있는 PD들은 물론, 신입 PD들에게까지 인기가 많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과는 달리, 턱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부스스하고 깡 마른 몸매에서는 주위 사람들이 쉽게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동욱(엄태웅 분)과 함께 납치범이 요구한 사상 초유의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이끌어 갈 드라마의 중심인물이기도 하다.

'원티드'는 '49일', '내 인생의 단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과 한지완 작가가 합심해 만든 작품.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을 주연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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