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쾰른과 무승부…4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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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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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자철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7)이 풀타임을 출전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10무13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2위를 유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인 16위 브레멘(승점 31)과의 승점차를 6으로 벌렸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 17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3분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공격적으로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1분 마티아스 레흐만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구자철은 이후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수적 열세를 극복했다. 후반 16분엔 경고를 받기도 했다.

구자철의 팀 동료 지동원은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출전해 8분여를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공수에서 활약한 구자철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59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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