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가족건강걷기대회.[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6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군민 2000여명의 참여 속에 '제11회 가족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물소리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와 '가족사랑'에 초첨을 맞춰 진행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민들은 이날 축제공원을 출발, 양평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7㎞ 구간을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설운도 축하공연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군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강(힐링) 홍보관을 운영, 군민들을 대상으로 단맛 줄이기, 덜 짜게 먹기 및 고혈압 당뇨 관리, 걷기 효과 등을 홍보했다.
또 군도 인구의날을 맞아 '낳으세요! 오늘의 행복, 키우세요! 내일의 희망' 홍보관을 운영해 군민이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맹호순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 운동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