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관한 모든 것' 세계보안엑스포서 IoT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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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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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표 에스원 대표가 직접 자사 제품을 만져보는 등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에스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안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보안업체들은 새로운 첨단보안 상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쳤다.   

국내외 보안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보안엑스포 2016'이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한 에스원, KT캡스 등 400개 기업은 올해 출시될 예정인 보안 서비스와 향후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를 소개하소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스원은 정부기관과 기업에 특화된 '토탈존'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트러스트존', 가정과 개인을 위한 '스마트존' 등 3개 테마로 설계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토탈존에서는 출입자의 얼굴과 출입카드의 정보를 이중으로 확인하는 '복합인증 출입솔루션'과 터널·교량 내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예방할 수 있는 '터널 유고시스템' 등으로 꾸며졌다. 

트러스트존에서는 유무선 복합 보안시스템 '세콤듀얼'과 기어S2를 연동하는 기술을 활용했고, 스마트존에서는 군사용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감지거리와 폭을 설정할 수 UWB감지기 등으로 채워졌다. 

육현표 에스원 대표는 "올해는 신규사업에 대한 확장보다는 보안부문의 기술개발과 건물관리 두 가지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우발적 범죄 및 테러 등이 사회적 이슈인 만큼 쇼핑몰 등 복합다중시설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갖고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텔레캅도 ICT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 융합보안, 재난안전 등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패밀리케어팩'은 가정에서 방문객을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연결 가능하게 했다.

또한 연세대에 이미 적용돼 보안의 사각지대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 등 지능형 영상분석, IoT 환경감시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상황실 체험도 가능하게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보안사고로 우리 생활의 안전에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안 관계자 및 일반인에게 도움되는 자리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솔루션페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등 국내외 보안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35곳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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