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업 전주시 부시장, 직원대상 한옥마을 관련 주제 강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조봉업 전북 부시장이 지난 3일 전주시청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온 전주한옥마을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이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1천만 관광시대를 맞는 전주시 시청 공무원이 먼저 한옥마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우선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는 한옥마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다.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이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옥마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


조 부시장은 이날 ‘한옥마을의 넓이와 깊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정신적 자산과 천년전주만의 문화가 전주에 살아 있었기 때문에 전주 한옥마을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전주한옥마을의 성공스토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요구했다.

이어 “전주의 한옥마을은 역사와 문화예술, 좋은 음식, 한국화, 선비정신, 인문학적 통찰, 유네스코세계유산의 본고장으로 한국 문화의 비전과 메시지를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해 갈 것이다”며 한옥마을이 주는 행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이 중심이 되어 전주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의 상업화, 콘텐츠 강화, 도심과 연계, 문화산업발전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며 다양한 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전주한옥마을의 탄생에서부터 활성화, 성공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를 깊이 있게 짚어 본 이날 강연은 조 부시장이 평소 가져온 한옥마을에 대한 신념과 인문학도시로써의 전주의 새로운 접점을 찾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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