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사라진 사람들’ 2월 개봉 확정, 강렬한 메인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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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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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제작 ㈜시네마팩토리·제공 산수벤처스㈜·배급 ㈜콘텐츠판다)이 2월 개봉을 확정하고 드디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스릴러 장르의 포스터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메인 포스터는 각 주인공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하나로 조합해 마치 하나의 사건을 여러 인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적인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주인공 박효주, 배성우, 이현욱 세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큰 메인 이미지인 진실을 파헤치는 취재기자 ‘혜리’로 분한 배우 박효주의 눈빛에서는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려는 강렬한 시선이 느껴진다. 이어 우측 카메라기자 ‘석훈’ 역의 배우 이현욱은 간절한 표정과 눈빛을 전하며 캐릭터 포스터에서처럼 집요하게 사건을 쫓는 선배 혜리를 만류하려는 시선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리고 가장 중앙에서 가녀린 눈빛으로 누군가를 뒤돌아보는 염전노예 ‘상호’ 역의 배우 배성우는 알 수 없는 모호한 표정으로 시선을 던지며 자신을 구출해달라는 듯한 애절한 눈빛과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공존하며 '스릴러' 장르의 정점을 표현하고 있다.

포스터에 붉은 글씨로 쓰여진 “잔혹한 그 날의 진실을 목격하라”는 문구와 함께 이 세 사람은 하나의 사건을 동시에 바라보며 서로 다른 시선으로 영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과연 그 ‘섬’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이들의 표정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렬한 이미지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사건 목격 스릴러 ‘섬. 사라진 사람들’은 오는 2월, 섬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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